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관리
- 작성일
- 2009.08.19 13:51
- 등록자
- 농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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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89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관리 - 깨끗한 물 공급, 그늘 막 설치, 적정 환기시설 최근 30°C를 오르내리는 고온 다습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축산농가의 고온피해 예방이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폭염에 따른 가축의 생산성 저하와 폐사 등이 우려되어 한 낮에는 방목을 하지 말고, 햇볕을 가릴 수 있는 그늘 막을 설치하는 등 안전 사양관리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축별 사육에 알맞은 온도는 한우와 육우는 10~20°C, 젖소 5~20°C, 돼지15~25°C, 닭 16~24°C 이다 . 또한 고온 한계온도는 한, 육우, 닭이 30°C, 젖소, 돼지는 27°C 이다. 폭염의 가축 피해 온도로 한우와 육우는 25°C 이상으로 올라가면 사료 섭취량은 3~10% 감소하고, 35°C 이상이면 10~35% 감소하기 때문에 30°C가 되면 알맞은 온도에 비하여 소화율이 20~30% 정도 떨어지므로 축사의 환기를 잘 해주고,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 해주며,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축사지붕에 물을 뿌려주어 축사 온도를 낮춰주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이는 것은 물론 아침 ․ 저녁으로 방목을 하거나 신선한 사료를 공급주어야 한다. 따라서 축사환경을 적정한 온도로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뿐만아니라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기시설이 필수적이며, 환기의 효과는 축사내 과다한 열을 제거하고 필요 이상의 습기제거와 먼지농도를 최소화함으로써 충분한 산소공급을 해주기 때문에 축사마다 규모에 맞는 환기시설을 갖추는 것은 고온피해를 막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여름철 기온이 상승할 경우 가축이 식욕이 떨어지고 발육이 부진해지며,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신선한 물 공급과 깨끗한 축사환경을 조성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의 : 061) 330 ~ 2785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정찬수 지도사
(축사환경 개선으로 최고급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
출처 > 전라남도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