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풍난방기 청소만 하여도 난방비 2.5% 절감

  전남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에서는 농업용 시설하우스의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해 겨울철 시설하우스 난방관리를 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원예작물을 재배하는데 겨울철의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보통 경영비의 20～40%이다. 사용연수가 오래된 경유 온풍난방기는 내부의 버너와 열교환기 등에 그을음이 쌓이고 두꺼워져 연소효율과 열효율이 낮아지고 연료소모량이 많아지며 소음도 높아진다. 연소부위의 버너와 열교환기 등에 쌓인 그을음을 제거하고 청소하면 연간 경유 사용량을 2.5% 정도 절감할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겨울철 온풍난방기 전략을 시험한 결과 열효율이 80%이상인 고효율 온풍난방기를 사용하면 난방비가 4.1%가 절감되고, 전기온풍난방기를 사용하면 경유온풍난방기를 사용하는 것 보다 난방비가 22.1%절감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나택상 박사는 “에어콤프레샤를 이용하면 농가에서 쉽게 그을음을 제거할 수 있어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매년 온풍난방기를 사용하기 전에 에어콤프레샤를 이용해 청소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의 : 원예연구소 나택상 061-330-2555

  출 처 > 전라남도 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