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농업기술센터 보급, 친환경 유용미생물 인기 상종가 ↑

= 광합성균 등 6종 매일 분양, 장흥군민에게 ℓ당 300원 보급 =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제해신)에서 농가에 보급중인 친환경 유용미생물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다.

유용미생물은 토양내의 염류 집적 해소, 퇴비발효, 작물의 생장촉진 그리고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켜주며, 가축분뇨의 악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친환경 농업의 필수요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상시적으로 유용미생물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8일에는 광합성균 활용방법 교육을 통하여 후기 벼 등숙을 향상시키고, 여름철 축사악취를 감소시키는 기술 공유로 친환경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가 있다.

또한 지난해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 등 4종을 보급해 왔던 것을 연초부터는 축사 악취저감에 탁월한 질화세균을 포함 6종으로 확대하여 공급하고 있다.

김영모 농업축산연구과장은“유용미생물 공급은 생명이 숨쉬는 건강한 흙을 만들고, 축산환경을 크게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하며“많은 농업인들이 미생물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