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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의 난중일기를 쓴 반곡 정경달(丁景達,1542~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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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재란 당시의 생생한 기록인 육전의 난중일기를 작성하신 분으로서 충무공의 난중일기는 해전위주인데 반하여 반곡선생의 난중일기는 내륙 사정도 기록되었다.

선생은 1542년 장동면 반산리에서 태어나 벼슬이 통정대부에 이르렀으며 자는 이회(而晦)요 반곡(盤谷)이다. 임진왜란이 시작될 당시 경상도 선산 군수로 있으면서 많은 군사를 모아 경북 금오산 전투에서 크게 승리하였다.

이충무공이 수군통제사(水軍統制使)로 있을때(1594년) 많은 왜구와 싸웠고 임진왜란 발발시부터 난중일기(亂中日記)를 썼는데 이순신이 주로 해전에서의 상황을 쓴데 반해 선생은 내륙사정도 함께 기술하였다.

정유재란 당시는 평안도 용천.정주.곽산에서 난을 맞은 기록이 있어 학계에서는 왜란 당시 남도의 상황을 상세하게 할 수 있고 종사관직에 있는 이후 기록으로는 대외교섭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이용하고 있다. 1602년 영면하였다. 장동면 반산리 반계사에 배향되었다.

선생이 남긴 『난중일기』『진법(陳法)』과 『광국공신계회도(光國功臣契會圖)』『흉배(胸背)』『공신록권(功臣錄券)』등이 1988년도에 지방유형문화재 제164호로 지정되었다.

최종업데이트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