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장흥군은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통일주간 행사를 21일 성황리에 개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남진 장흥 통일주간은 21일부터 1주일간 진행되는 행사로 호남권 통일 플러스센터 및 전남남북교류 평화센터 등과 연계해 타 지역민 150여명, 군민 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활기를 띠었다.


21일부터 22일간 열린 통일 전시회는 북한 주민 생활용품 및 사진전으로 구성돼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같은 기간 진행된 통일 체험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통일에 대해 다가설 수 있도록 한반도 퍼즐 맞추기 등을 통해 참여율을 높였다.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평화통일 활동가 세미나에는 도내 평화통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북한 인권에 대한 문제의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연대 강화를 이루었다.

이어 23일 평양 아리랑 예술단의 북한민속공연을 통해 남과 북의 문화적 차이점을 극복하고 분단된 한민족의 아픔과 평화통일을 노래했다. 같은 날 통일 학술 포럼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통일 전문가를 초빙해 미래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군민과의 평화대화로 진행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이 접경 지역은 아니지만 통일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본질적 가치"라며 "이번 행사로 군민들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느끼고 함께하는 기회를 가져온 장흥에 평화통일의 불을 밝혀 통일 시작의 땅으로 지속적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출처 : 포인트경제(https://www.point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