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장흥
- 작성일
- 2007.01.23 11:03
- 등록자
- 박OO
- 조회수
- 1852
작년 지렁이 분양을 계기로 다섯번째 장흥을 방문 하는데
장흥을 다녀 올때마다
아..장흥에 살고 싶다.
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렁이학교, 요가원, 천문관, 생약초 체험장..준비되어 있는 체험장도 좋았지만
장흥에서 만난 너무나 좋은 사람들을 잊을수 없습니다.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고
장흥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고
가치관과 소신을 열정을 다해 이야기 해주시는
그 모습을 생각하면
장흥을 찿는 사람들 마음에도 기억되겠지만
우리나라를 위해 너무나 아름다운 분들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아직도 둘러보지 못한 곳이 또 장흥을 그립게 합니다.
순천 생협에서는 지난 봄, 여름, 가을 세번 계획해서 다녀왔는데
그냥 체험정도만 기대하고 갔었는데
제해신 계장님의 마르지 않는 장흥 자랑과 지렁이를 향한 열정
(이러한 열정을 가진 공무원들이 계시는게 놀랍습니다.)
지렁이 학교 교장 선생님의 잔잔히 들려주시는 지렁이를 통한 삶의 이야기
생약초 체험학습장의 친환경 아이 등
체험보다는 그분들이 들려 주시는 삶의 이야기, 장흥의 느린 세상에 대한 철학이야기 등을
기억하며 순천에서도 순천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 갈수 있는
여러가지 모색을 해볼 계기가 됩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면
나도 저 사람들처럼 아름다와 지고자 하는 욕구가 일어납니다.
장흥은 늘 그런 따듯함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