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ywca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환경기자단 활동이 지난 토요일에 있었다 날이 궃을 까봐 신경은 쓰였지만 너무나 좋은 기억과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신 장흥 지렁이 생태 체험학교에서의 한나절이 가슴에 따뜻하게 남아 이제야 감사의 글을 올리고 있다. 아름다운 야생화와 건강한 지렁이가 자라는 토양을 보면서 지렁이의 좋은 면을 많이 본것 같다. 아이들도 지렁이를 만지고 관찰하면서 체험하는 수업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지 느꼈다. 도자기 만들면서 시간이 없어 허둥되는 모습도 재미 있고 물체험관에서 이론으로 알게되는 우리의 물 현실이 가슴에 각인 되어 남아서 집에서 물을 사용할 때면 아껴서 사용해야 겠다는 마음을 가진다. 비가 오는 도중에 징검다리 건너기와 천변(탐진강)에서 자유로이 노니는 오리들과 철새를 바라보면서 장흥은 앞으로 더욱 더 많이 우리에게 많은 아름다운 공간으로 남으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