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6일 장흥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이명흠 군수님을 비롯한 복지관운영위원 및 임직원과 무료급식소 이용어르신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 대보름날을 맞이하여 사랑의 오곡밥 나눔잔치를 가졌다.

이날 사랑의 대보름 오곡밥 나눔잔치는 이명흠 군수의 전통미풍 양속 계승을 위한 인사와 임성곤 목사님의 축도로 진행 되었으며, 박종화 군의원을 비롯한 여러 운영위원들과 대한어머니회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저소득 어르신들 어린시절 보름밥의 추억을 회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어르신들은 정성을 듬뿍 담은 오곡밥과 나물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뜸뿍 느꼈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하였다.

최선자 장흥종합사회복지관장은, 요즘은 정월 대보름날이면 지자체별로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 놀이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가족들이 함께 밤, 호두, 땅콩 등 부럼을 깬다거나 오곡밥과 나물을 만들어 먹었던 가족적인 화기애애한 대보름 풍경이 사라지고 있어 아쉽다며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고유의 미풍양속을 지켜나가는 가정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기관간에 네트웤을 구축하여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한국수자원전남서남권관리단 물사랑 나눔봉사대에서는 년4회 생신잔치를 후원해주실 계획이며, 민주평통자문회의 장흥군협의회(회장:박업두)에서는 매월1회 간식과 배식봉사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교도소 보라미 봉사단에서도 월2회 간식준비와 배식봉사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