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아침 2012 장흥군정 포부 밝혀
- 작성일
- 2012.01.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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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온 군이 지역 곳곳에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는 활력 넘치는 중남부권의 거점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한 건강도시, 녹색 휴양도시로서 그 위상을 전국에 떨치면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대한민국의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정남진 장흥은 지난해 말 통계청에서 직접 실시한 장흥군 사회지표 조사결과 군민의 84%가 “장흥은 살기좋은 지역으로서 거주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변 하였으며, 군민의 96%가 “앞으로 지역발전을 기대하면서 계속 거주 하겠다”는 의견을 갖고 계신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다져온 군정의 기본 틀과 성과를 바탕으로 희망의 장흥을 구체화하고 가시화 하는데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장흥의 중흥기를 열어 나가고자 하는 이명흠 군수에게, 2012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시책을 들어보자.
첫째,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확고히 구축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의 성장축이 될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금년까지 마무리하여 기업들을 입주시키고, 장흥 농공단지조성과 장평농공단지 확장에도 심혈을 기울여 명실공히 장흥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52개 기업 외에도, 민선 5기 동안 100개 기업을 목표로 유치활동을 펼쳐 나가겠으며,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센터를 2015년까지 건립하여, 대한민국 통합의학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연간 50만명 이상이 다녀가면서 제2의 제주 관문으로 부상하고 있는 노력항을 국가항으로 개발 향후 해양물류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우리군을 녹색 휴양관광의 중심지로 가꾸겠습니다. 국민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억불산 편백숲 우드랜드는 인근에 난대 자생식물원과 청소년 수련원을 조성하여 특색있는 휴양단지로 조성하고, 토요시장, 우드랜드, 우산도지구 전망대, 사상의학 체험랜드 등으로 이어지는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관광벨트화하여 관광장흥의 이미지를 한층 높여 나가겠습니다. 장흥의 보배인 탐진강도 국가하천 2단계 정화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한 문화 휴식공간으로 가꾸겠습니다. 토요시장과 함께 우리군의 대표 브랜드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정남진 물축제는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즐기고, 배우고, 체험할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도 국비를 확보하여 콘테츠를 다양화함으로써 통합의료센터와 함께 우리나라의 통합의학을 이끌어가는 견인차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유치와 장평 일원을 한옥과 유기농 슬로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휴양지로 만들고, 동학혁명 석대들 전적지를 공원화하여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새롭게 가꾸겠습니다.
셋째, 지역농어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군민의 최고소득원인 장흥한우와 우리군 대표 특산물인 장흥표고를 특화하고, 군민이 직접 생산과 유통에 참여하여 소득을 높여 나가도록 주민주식회사를 육성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적은 자본으로 가능한 오리, 닭, 벌 등을 육성하고, 우리군 특성에 맞는 말 사육기반을 마련하겠으며,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산김, 낙지, 매생이, 키조개 등 어업 생산기반을 지원하고 산지가공시설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생산적인 복지군정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 읍면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보건지소 신축 등 의료시설과 군민 건강증진사업 확대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계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노인들의 끼니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읍면경로당의 무료급식을 점차 확대하겠습니다. 여성의 사회적 발전과 안전을 보장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군 단위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를 가꾸어가겠으며, 다문화가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청소년 복지시설 운영도 내실있게 지원하겠습니다. 이제, 지방의 경쟁력은 교육으로 지방명문고 육성을 위해 관내 인문고와 실업고를 특성에 맞게 집중 육성하고, 학교 무상급식 확대와 공부하는 학생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비중을 두겠습니다.
다섯째, 주요 SOC사업을 조기에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장흥-이양간 4차선 도로 중 지난해 일부 개통된 보림사 입구에서 곰치재 구간 이외의 잔여구간도 계획된 기간내에 완공되도록 하겠으며, 용산-대덕간 직선화 도로도 국도 5개년 개발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군민을 위한 창의적이고 열린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모든 공직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군민을 위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여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리군이 3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바, 금년에도 전 공직자가 청백리 정신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군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함께, 국정의 핵심지표로서, 군민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명흠 군수는 조그마한 씨앗 하나가 큰 나무로 성장하여 그늘을 내주듯이, 현실이 비록 어렵더라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한다면, 미래장흥에 더 많은 풍요와 희망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며 “혁신적이고 활력있는 장흥, 안정되고 품격있는 장흥”이 되도록, 열린자세,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 큰 장흥’을 이루는데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