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소양증(참을 수 없는 가려움, 말 못할 고통)
- 작성일
- 2011.07.14 10:43
- 등록자
- 담OO
- 조회수
- 3664
항문소양증
: 항문이나 항문 주변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매우 예민한 부위이다. 이러한 항문 주변이 불괘하게 가렵거나 타는 듯이 화끈거리는 질환을 한데 묶어 항문소양증이라고 한다.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특발성 항문소양증과 어떠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속발성 항문소양증이 있다. 남녀 구분 없이 생기는 질환이지만 특히 40~50대 이상의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문소양증은 말 그대로 항문 주위가 가려운 질병이다. 보통 항문이 가려우면 치질때문이 아닌가 의심하게 되지만 그것만이 이유가 되지 않는다. 항문 주위 피부에 병이 생긴 것이다. 심한 경우는 가려운 것으로도 모자라 아프기까지 하다.
항문소양증의 원인
▶피부질환 : 피부진균증, 접촉성피부염
▶기생충질환:요충
▶항문 및 직장질환:치핵, 치루, 치열, 직장탈, 직장종양
▶감염성 질환:결핵, 매독, 곤지름
▶정신과 질환
▶항문 청결의 부족, 땀이 나는 경우, 항문을 청결히 하기 위해 비누나 타올을 이영해 과도하게 씻어 자극을 주는
경우
▶내과적 질환:당뇨, 황달
▶유발 가능 음식:커피, 차, 유제품, 알코올,토마토, 땅콩,초컬릿,콜라, 팝콘 등
그중 특활성 소양증은 원인을 알 수 업는 경우로 치료에 문제가 된다. 무른 변을 보는 사람에게 많아 변에 의해 피부병이 발생한다거나 정신적인 문제에 의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소양증이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뱔성의 경우 갖가지 검사를 해도 원인을 밝히기 어렵다. 비누를 이용해 너무 고도하게 항문을 닦아 악화된 경우도 있고 항신료나 커피, 술 등을 과다 섭취해 그렇게 되기도 한다.
증상이 시작되면 가려원서 항문 주변을 긁게 되는데 이석이 과도해 지면서 피부가 손상된다. 그러면 소양증은 더욱 심해진다. 연고를 바르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없어질 수 있지만 장기간 사용되면 항문 주변 피부가 과민하게 되어 증상이 심해지고 잦아지게 된다. 2차적 항문소양증의 경우 특별한 원인으로 인해 생긴다. 감염, 치질 치루와 같은 항문 질환, 당뇨, 간 질환(고빌리루빈혈증, 심각한 황달 상태), 백혈병, 재생 불량성 빈혈, 비타민 결핍증에 의해 생길 수 있다. 또한 만성 설사(무른변과 설사변), 항문 피부 꼬리, 만성 변비, 항문 치열, 항문 치루, 대장암 또는 항문암, 선종, 무른 변이나 항문 분비물 또는 항문의 대변 오염을 유발하는 질환, 변실금, 돌출된 내치핵, 외치핵, 직장 탈출증, 항문 유두종, 항문 혈관섬유종을 유발할 수 있는 대장 및 항문 질환에 의해서도 생긴다.
가장 흔하소 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자주 긁게 되므로 항문 주위의 피부가 두꺼워지고 헐게 되며 부어오른다. 이 외에도 항문이 끈적거리거나 속옷이 고름 등으로 더러워지고 과도한 분비물로 불편을 겪는다. 밤에 자려고 하면 몸이 따뜻해져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배변 후 화장지로 닦은 후나 땀을 흘린 뒤에는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느낀다. 심하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가려움증이 극에 달한다. 항문 주변만 가려울 수도 있지만 종종 외음부까지 증상이 번지기도 한다.
항문 소양증으로 병원을 찬으면 내과적, 외과적, 피부과적 과겨력을 묻고 음식 알레르기나 약물, 전신질환이 있는지 알아보게 된다. 항문경이나 직장경으로 항문이나 직장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이의 연과유무를 확인한다.
생활 가이드
* 항문 주변의 위생이 신경 써야 한다.
배변 후와 아침 저녁 항문 주변을 물로 잘 닦아서 청결하게 해준다. 비대를 사용하거나 샤워기를 사용하면 좋다. 좌욕을 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항문 주변 피부의 갈라진 틈새에 낀 작은 이물질들이 모두 빠져나가도록 해야 한다.
*비누나 거친 때수건 같은 것으로 문지르면 증상이 악화된다.
특히 비눗기가 항문에 남아 있으면 자극이 된다. 약한 비누 거픔을 이용해 닦고 손가락이나 순면 헝겊으로 닦는다.
*항문 주변을 잘 건조시킨다.
하지만 물절러 닦지 않는 것이 좋다. 수건으로 부드럽게 두드려 물기를 없애고 가능한 경우 헤어 드라이기로 말려준다.
*습하지 않게 해야 한다.
축축할 정도로 연고나 물약을 발라 놓지 않아야 한다.
*면 재질의 속옷을 입는다.
나일론 같은 합성섬유는 자극이 된다. 엉덩이를 꽉 조이는 옷도 피한다. 항문 피부가 통픙이 통픙이 되도록 하는 것이 관전이다.
*임의로 연고나 크림을 사서 바르지 않는다.
반드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를 습하게 만들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변을 규칙적이게 하기 위해 노록한다.
특히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되는 섬유질을 자주 섭취하고 항문에 자극이 될만한 음싱이나 설사를 유발하는 음식은 피한다. 배면 시간이 너무 오래 되는 것도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