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맥 초음파
- 작성일
- 2015.03.09 13:48
- 등록자
- 방OO
- 조회수
- 4254
경동맥 초음파검사
보건소 방문사업계에서는 심뇌혈관 사업 일환으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실시합니다.
자료 참조하세요.
혈관질환의 유병률 증가
통계청의 2013년 사망원인과 사망률의 분석에 따르면, 사망 원인 중 암(27.6%)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심장질환(9.9%), 뇌혈관질환(9.6%) 순이었습니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둘을 합하면 19.5%로 혈관질환이 암에 의한 사망률에 육박하는 상황입니다.
뇌졸중을 일으키는 경동맥질환이란?
경동맥이란 목에서 뇌로 이어지는 혈관이며, 경동맥질환이란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경동맥의 죽상경화증과 이로 인한 경동맥협착증 등을 말합니다. 협착, 혈관염 등으로 인해 경동맥이 좁아지면 혈액이 잘 흐르지 않게 되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뇌로 혈액이 전달되지 않아 뇌졸중의 위험이 커집니다.
경동맥질환을 알려면?
경동맥질환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총경동맥과 내경동맥의 상태를 알아야 하는데 CT, MRI, 초음파검사가 그 방법입니다. 그중 접근성이 좋고 검사 검사 시간이 짧으며 안전한 초음파검사가 기본검사가 됩니다.
경동맥 초음파검사
간단한 초음파검사만으로도 경동맥의 협착 여부, 동맥 경화 정도와 혈류 상태, 나아가 혈관 나이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누가 경동맥 초음파검사를 받아야 하는가?
동맥경화도의 위험이 증가하여 계속적인 혈관 감시가 필요한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 고지혈증 환자 그리고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 환자나 그의 가족들, 고령, 흡연, 비만으로 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환자, 그 외에 대비를 위해 일반 성인도 필수로 받아주면 좋습니다.
경동맥 초음파검사로 무엇을 알 수 있는가?
1. 경동맥내의 협착과 경화반(플라크)의 유무
인체로 흡수된 콜레스테롤이 혈액을 타고 돌다가 혈류가 굽이치는 곳에서 혈관내벽에 침착되는데요, 그러면 대식세포나 섬유화세포들이 다시 이 콜레스테롤을 포식하기 위해 모이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염증과 섬유화가 일어나면서 경화반이 생성됩니다. 경화반은 그 자체로 경동맥의 혈류를 막아 뇌혈류량을 감소시킬 수 있고, 이 경화반이 상처가 나서 떨어지게 되면, 그대로 뇌혈관 내로 흘러 들어가 말단 뇌혈관을 막으면서 뇌경색을 발생시킵니다.
2. 경동맥 혈류 속도와 파형 측정
이를 토대로 초음파가 미치지 않는 곳의 협착 유무나 협착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3. 혈관벽의 내중막두께
혈관내막과 중막의 두께를 합한 크기로서 유일하게 초음파검사에서만 측정이 가능합니다.
검사방법
환자는 목을 신전시킨 채로 누워서(갑상선 초음파검사와 자세가 비슷해요) 좌우로 고개를 돌려가며 약 10분간 검사 받습니다. 금식할 필요는 없으며, 수면 마취나 검사 전후 약물도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