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농업기술센터, 맥주보리 재배농가 대상 기술교육 개최
- 작성일
- 2008.02.12 13:31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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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농업기술센터, 맥주보리 재배농가 대상 기술교육 개최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2월 1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맥주보리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맥주보리 생산기술교육을 개최하였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호남농업연구소 현종내 박사를 초청하여 맥주보리 신품종인 ‘호품보리’ 재배 기술과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김영모 작물환경담당으로부터 웃거름 시용 등 맥류 비배관리 기술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장흥군의 보리 재배면적은 총 3,300여 ha로 이중 쌀보리가 1,100ha 이며 맥주보리가 2,200ha가량 차지하고 있어 농업인 소득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호남농업시험장과 연계하여 맥주보리 신품종 보급 등을 실시하여 왔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대덕읍과 관산읍, 용산면 등 3개단지에 30ha 규모의 맥주보리 신품종인 ‘호품보리’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맥주회사와 계약 재배를 하여 전량 수매토록 할 계획으로 있는 등 남부지방의 지리적 강점을 살린 웰빙시대 건강작물로 보리재배 기술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영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 이날 교육의 개강식에 참석하여 장흥군은 과거부터 보리를 많아 재배하고 있는 지역으로, 몇 년전만 해도 봄철에 천관산을 올라가 관산읍을 비롯한 대덕읍 등의 넓은 평야에 바라 보면은 넓은 농토가 못자리를 제외하고는 새파랗게 보리가 자라고 있었다고 회상하면서, 보리는 어느 작물보다도 풍부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보리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소는 장의 운동과 소화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과 함께 지금 장흥군에서는 복분자와 뽕, 헛개나무를 비롯하여 비파재배 등 새로운 소득작물을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의 두권역을 나누어 역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도 곁들였다.
【자료문의 :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전작담당자 김민수 061) 860-0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