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차의 본고장 장흥, 차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 작성일
- 2009.03.11 14:43
- 등록자
- 농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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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차의 본고장 장흥,
차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 청태전 등 전통차 제다 이론서부터 현장실습까지, 장흥 전통차의 명성회복에 나서 =
3월 10일 장흥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민)는 차를 사랑하는 사람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차 전문가 양성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차생활지도자 백종숙씨를 강사로 초빙하여 오는 6월 23일까지 주1회, 총 15회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차의 역사와 개념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손님맞이 행다법, 차만들기 체험 등 실습프로그램을 병행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참여자들을 전통차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특강에 앞서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이영민 소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생 모두가 이번 차 교육을 통해 분산된 마음을 집중하여 하나의 마음, 정신으로 한 길을 걸어 장흥의 전통차가 그 명성을 되찾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차 교육의 정신적인 효과에 관해 언급했다.
한편 이번 교육의 강의를 맡게된 백종숙 차생활지도사범은 배려, 겸손, 화합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라고 설명하고, “교육을 통해 예절이 습관화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장흥군은, 지난해 10월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세계녹차 컨테스트에서 최고 금상을 수상한 장흥 전통차 청태전을 발판으로 ‘청태전 복원 상품화’와 ‘차 문화센터 조성’ 등 전통차 육성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