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겨울철 과수 전정 현장 지도 나서
- 작성일
- 2010.02.01 15:48
- 등록자
- 농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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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겨울철 과수 전정 현장 지도 나서
= 고품질 과수 생산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동계 전정은 필수 =
장흥군(군수 이명흠)농업기술센터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의 일환으로 겨울철 과수 전정 현장지도에 나섰다.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전국적인 한파로 비교적 기후가 따뜻한 남부 지역에서도 겨울철 동해를 입은 과수가 나타남에 따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배, 감, 포도참다래, 등 관내 주산 재배단지를 순회하면서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현장 지도는 겨울철 전정방법에 관한 실습과, 토양관리 및 병해충 방제요령에 관한 이론교육을 병행하여, 수확기 고품질 과실의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작업시 능률을 향상시켜 농촌 고령화 시대에 대처하는 데 중점을 두어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채광과 결실조절이 목적인 과수 전정은, 나무의 내부에까지 햇볕을 골고루 받게 해서 꽃눈의 분화와 발육을 촉진시키고, 나무를 균형 있는 수형으로 만들어준다”고 말하며, “과원 관리에 필요한 각종 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동시에 수량을 조절하고 과실의 품질도 좋아지기 때문에 소득향상을 위해서는 겨울철 전정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수를 전정할 때는 불필요한 큰 가지나 오래된 가지 및 아래위로 겹치는 가지는 작업하기 좋도록 잘라주며, 과실이 열리는 가지수를 나무의 세력, 가지의 방향, 길이, 충실도 등을 감안해 적절히 조절하고, 철저한 예비지 전정을 통해 결과지 상승을 막아야 품질 좋은 과실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