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통차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 청태전 등 제다 이론서부터 현장실습까지 , 2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신청 - 

 장흥군(군수 이명흠) 농업기술센터는 장흥 전통차의 명성 회복 및 차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전통차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7일까지 교육생들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전통차 전문가 양성 과정은 5월부터 8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차의 역사와 개념 등 이론교육과 함께 손님맞이 행다법, 차 만들기 체험 등 실습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장흥군은 지난 해 다류 융합 산업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여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청태전 제다법 표준화 및 고급화 연구를 통해 실용 상품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청태전’은, 지난 2008년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세계 녹차 컨테스트에서 최고 금상을 수상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장흥군은 야생 발효 녹차인 청태전 복원 사업을 통하여 전통차의 본고장으로써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