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개나무 부산물 발효사료 급여로 가축 사료비 절감
- 작성일
- 2011.01.12 13:58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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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 부산물 발효사료 급여로 가축 사료비 절감
-헛개한우 영농조합법인 대상 미생물발효 사료배합기 등 설치-
-가축 소화기능 개선, 축사 악취제거 및 사료비 절감 효과 뛰어나-
장흥군(군수 이명흠)이 헛개나무에서 진액을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을 이용하여 제조한 생균제 발효사료의 급여가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생약초 한우특구에 걸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창출하고자 장동면 한우농가로 구성된 헛개 한우영농조합법인을 시범농가로 선정하여 미생물발효 사료배합기를 보급하여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헛개나무 추출액 부산물은 인근에 위치한 헛개 가공공장에서 무상으로 공급받아 이용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농산부산물인 옥수수박, 소맥피, 미강, 깻묵 등을 혼합 48시간 발효 시켜 가축에게 급여함으로써 사료비를 최고 2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고초균과 효모균, 유산균이 혼합된 생균제를 축산농가에 시험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발효사료에 첨가하여 급여하면 가축의 소화기능을 강화시키고, 축사 악취제거 등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생균제는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 배양하여 희망농가에 분양하고 있다.
한편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에도 3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미생물 생산․공급 시설과 함께 일반배양기, 멸균배양기, 액비 제조기, 등 유용미생물 생산기반시설을 조성, 축산 농가뿐만 아니라 수도작 등 친환경농업에 확대․적용하여 농업 생산비 절감 및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