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말로만 ‘인간존중’ 실제는 엉망 ...
- 작성일
- 2012.12.24 11:16
- 등록자
- 김OO
- 조회수
- 242
국내 굴지의 토건회사인 삼부토건이 인간존중, 가치지향, 기술본위의 경영이념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말로만 인간존중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삼부토건은 60년 전통속에 내재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발앞선 신기술을 개발해 21세기 새로운 건설문화를 창조하겠다는 CEO의 인사말을 무색케 하는 사태가 공사현장에서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로 삼부토건은 목포~광양간 고속도로(제5공구)를 공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수백 여톤에 달하는 각종 폐기물을 불법 처리해 온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이 공사는 총 사업비 2조 2,646억원을 투입, 서해안 고속도로와 남해안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망을 구축하고 전남 중남부권의 지역개발과 남해안 관광벨트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삼부토건이 시공한 제5공구 현장에는 폐자재, 폐콘크리트 등 수백 여톤에 달하는 각종 폐기물을 매립, 또는 투기, 공사현장 바닦 등에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으나 공사는 이미 준공된 상태다.
이와 관련 발주처는 물론 해당 행정기관의 철저한 현장 조사를 통해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