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 신축 아파트 건축으로 인한 피해를 말씀 드립니다

현재 저희 집은 건축현장과 같은 블럭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옆집의 부지를 다 헐고 건축을 하는 상황이라 몇십미터 떨어져 있는 거리도 아니고 현장 한 가운데 위치해 있는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공사 들어갈때 기술력있게 요즘은 큰 소음없이 일이 진행 될수있다하여 참아왔고 더군다나 지역사회라 몇달간 계속 참아 왔습니다
지역사회라는 이유하나로 참아 볼까 생각도 했지만 같은 지역사회인으로서 건축인측에서도 주민을 배려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여름부터 지금까지 쭈욱 먼지로 인해 창문을 열 수 없는것은 예사일 뿐더러
소음의 피해로 너무 힘들어서 낮에는 이제 돌정도밖에 되지않은 아이를 데리고 집을 떠나 배회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주말 만큼은 내집에서 쉬고 싶어도 토,일 할것없이 아침 7시 이후로 울리는 기계소리와 진동은 도저히 참을래야 참을수가 없습니다
그냥 소음만 있는것도 힘이든데 집 전체가 흔들린다 생각해 보세요
요즘 아기가 잠을 자다가도 깜짝깜짝 놀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이 진동 속에서 살다가는 아기가 경기 일어날 일은 시간 문제인것 같습니다
어른인 저도 심장이 두근거리는데 아기는 얼마나 더 하겠어요?
더군다나 저희 애기 아빠는 직업상 잠을 늦게 들수 밖에 없는데 아침 7시 조금 넘으면 소음,진동이 커지니 잠을 잘 수가 없어 온 가족이 힘든 상황입니다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이렇게 집이 계속 흔들렸다간 현제 생활도 힘들거니와 저희 집 건물에도 하자가 생길까 걱정됩니다

장흥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장이 아닌 군민들 한사람 한사람이 마음 편히 살수 있는 고장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이명흠 군수님께 간절히 청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