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대동계 이어온 마을
-영암 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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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원래 장승은 돌에 글자만 새겨 놓았는데, 왜 사람 얼굴로 변했대요?" "음…, 그건 많은 사람들이 글자를 모르기 때문에 알기 쉽게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닐까?" 영암 도갑사 입구... |
술 한 잔이 찹쌀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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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진양주
해남은 땅이 넓고 비옥하다. 영산강을 거느린 나주처럼 거대 곡창지대 소리까지는 못 들어도 인근에서 유일하게 나주와 대적할 만했다. 너른 땅을 가졌으니 술이 발달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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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에 웬 자유의 여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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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이 크기만 축소된 채 우리나라의 건물 곳곳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주로 도심의 모텔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진 자유의 여신상들은 모텔로 들어온 손님을 유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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