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막을수 있는 원자력
- 작성일
- 2004.10.13 16:30
- 등록자
- 서일권
- 조회수
- 1632
원자력 규모확대와 관련해 영국과 미국학자들이 잇따라 시설을 늘려야 한다는 학설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과학자이자 저명한 환경운동가인 제임스 러브록 교수는 "원자력을 대규모로 확대하는 것만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러브록교수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원자력의 확대만이 현재 지구촌의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의 원인인 지구 해수면 상승을 초래하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자력의 안정성에 대한 두려움이 불합리하게 과장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원자력 규모를 확대하는것은 물론 원자력을 반대하는 운동을 중단할 것"도 촉구했다.
이같은 주장은 최근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 '투모로우'에서 보여주었던 내용들과도 같은 주장이어서 주목된다.
록펠러대학의 인류환경프로그램 책임자인 J.오스벨은 지난달 14일 뉴올리온즈에서 개최된 NEI원자력 회의에서 "원자력은 전기와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서 향후 수십년간 엄청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스벨은 "70년대부터 시작된 태양열과 재생에너지대한 자기도취 현상은 2000년도에도 미국 내에서 소비에너지의 90분의 1도 공급하지못했다"며 "원자력만이 향후 전력생산과 수소생산의 적합한 에너지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