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신비와 방사선
- 작성일
- 2004.10.21 16:42
- 등록자
- 윤선희
- 조회수
- 1676
인체의 신비와 방사선
사람의 몸을 이루고 있는 원소는 무려 36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 몸속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원소는 산소로 성인 체중의 60%나 차지합니다.
그리고 탄소가 약 23~25%, 수소가 10%내외, 질소가 2~3%, 칼슘 1.5%내외입니다.
이들 원소는 인체의 복잡한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신진대사를 통해 순환됩니다. 즉 음식물이나 호흡을 통해 항상 새로운 원소가 몸속에 들어가고 또 몸속에 있던 오래된 원소들은 배출됩니다. 원소가 몸안에 들어갈 때는 자연에 존재하는 방사성 물질도 함께 들어가게 되는데, 특히 약한 베타 방사선을 내는 방사성 탄소나 수소는 사람의 몸속에서 방사선을 끊임없이 방출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 필수 원소인 칼륨은 보통 70Kg 성인의 경우 약 1백40g 정도가 들어있는데 이중 1만분의 1은 방사성 칼륨(K-40)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누구든지 약 0.01g의 방사성 칼륨을 몸속에 지니고 있는 셈이 됩니다.
방사선 칼륨은 인체 내에서 강한 베타 방사선과 감마 방사선을 방출 합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은 몸의 안팎으로부터 나오는 방사선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방사선 속에서 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방사선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