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세계의 원자력에너지 전망
- 작성일
- 2004.10.29 14:27
- 등록자
- 지암
- 조회수
- 1580
1999년말 현재 세계에서 운전중인 원자력 발전소는 32개국에서 총 436기의 원전이
가동되고 있으며 이들 원전의 전체 출력은 3억 5,270만kW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 1차 에너지 수요의 7%를, 세계 전력 생산량의 18%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1999년말 현재 전세계적으로 38기의 원전이 건설중에 있으며, 40여기가 계획 단계에
있습니다. 전 세계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향후 15년 동안 10∼15% 증가할 전망이며,
실질적인 증가는 아시아 지역에서 이루어질 전망인데, 이 지역에서는 2010년경 현재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이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211기가 운전되고 있는데, 향후 21기가 준공될 전망이며, 2기가 조만간
건설에 착수될 예정입니다.
현재 신규 원전의 건설계획이 없는 영국·미국·독일 등과 같은 국가는 현재의 설비
용량만 가지고도 21세기 초반까지 전력수요의 상당 부분을 감당할 수 있으나 원자력
발전의 단계적 폐쇄를 결정한 바 있는 스웨덴 같은 국가에서는 아직까지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유럽에서는 지금도 원전건설이 지속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중장기적으로 원자력사업 진흥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산화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하면서 경제 성장을 지속하는 데는 원자력만한 에너지가 없다는 인식에
기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