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언론사는 시민사회의 염원인 언론개혁운동에 동참하라
- 작성일
- 2002.01.30 10:32
- 등록자
- 전OO
- 조회수
- 1517
언론사는 시민사회의 염원인 언론개혁운동에 동참하라
= 광주·전남 민언련의 언론개혁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은 민언련과 시민단체 등에서 줄기차게 추진해 온 언론개혁운동이 공직사회 개혁과 더불어 국가사회 발전의 원동력임을 깊이 자각하고 공직내부 개혁과 함께 계도지예산 폐지, 기자실 폐지, 신문구독부수줄이기 운동 등 다각적인 언론개혁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금번 호남매일의 "촌지수수 근절 선언"을 계기로 민언련과 시민단체 등에서 공개질의 및 대시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데 대해 광주·전남 직장협의회연합은 적극 지지하고 경의를 표하면서 실질적인 행동차원의 연대의지를 표명하는 바이다.
그동안 일부언론은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론직필 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기자와 언론사의 성역을 구축하는 데만 몰두하여 왔고, 관언유착등 각종 폐해를 양산하여 왔음을 지적하면서 광주·전남직장협의회연합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천명하는 바이다.
1. 모든 언론사는 '촌지수수 근절'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라
1. 언론사는 기자들의 열악한 취재환경으로 인해 각종 부조리가 발생되고 있음을 직시하고 언론종사자들의 보수현실화 등 근무환경을 개선하라
1. 기자들은 촌지수수등 관언유착의 대표적 창구역할을 하고 있는 관공서 등의 기자실을 스스로 반납하고 브리핑룸으로 개편되도록 성의있는 노력을 다하라.
1. 언론사는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부터 유지되어 오면서 국민들의 여론을 호도해 온 주민계도지를 스스로 철회하라.
위와 같은 지극히 정당한 요구에 대해 광주·전남직장협의회연합은 언론사의 이행여부를 철저히 감시할 것이며, 민언련 및 시민단체 등과 더불어 언론개혁 운동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임을 거듭 밝히는 바이다.
2002. 1. 29
전남지역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
광주지역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