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장흥
- 작성일
- 2002.07.19 10:04
- 등록자
- 용OO
- 조회수
- 1661
내 고향 장흥
용산중 2학년 변나라
나는 우리 고장이 이렇게 많은 문화재를 가지고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우리 고장에 59점의 문화재를 소유하고 있지만,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한 해인사가 23점의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우리 고장 보림사에
문화재가 23점이나 된다는 사실에 절로 감탄을하였다.
우리고장을 자랑스럽게도 생각지도 않았던 나의 이런 모습이 정말부끄러웠다.
그리고 사천왕상을 보수하는 작업에서 많은 책들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그 책들이 문화재 일수도 있고 보림사의 참고도서로 이용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한다.
우리 고장의 보림사가 동양의 3대 보림사로 유명한데 외부 관광객에게
많이 알리고 그만큼의 명성을 떨쳐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다.
우리 고장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실학자 존재『위백규』선생, 이 분은 정약용
보다 앞서서 우리나라의 부패한 정치 제도나, 높은 관직을 가지고 있는 층들의 사람들이
지켜야할 도리와 여러가지 안 좋은 점들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있는
방안을 지적해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위백규 선생이유명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의문과 함께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걸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다.
호남의 위대한 실학자 하면 자신있게 우리고장의 "위백규 선생입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
하지만 나에게 질문을 한 사람이 위백규라는 선생을 모를 뿐이지
실학의 대가라고 말 할 수 있을 만큼 존경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아주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 그리고 나중에 우리학교에 이런 기회가 자주 주어진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방학때나 틈틈이 시간이 나면 우리고장 문화탐방을 더욱더
깊이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우리고장은 알면 알수록 그 매력에
빨려 들어가며 나올 수 없는 블랙홀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