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함께 꾸는 꿈
- 작성일
- 2008.12.19 16:54
- 등록자
- 박OO
- 조회수
- 862
존경하는 김창석 면장님, 용산면 기관 · 단체장님!
12월의 끝자락을 사랑 나눔으로 은혜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난치병인 골육종으로 투병 중인 홍한별 학생이 재학 중인 용산초등학교장 박영석입니다.
힘든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도 많을 텐데 우리 한별이를 위하여 사랑과 관심 주신 점 너무 고맙습니다.
아마 한별이도 지난 1년의 투병이 오늘 아름다운 별이 되는 모습을 보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도움을 받아보지 못한 사람은 도움을 줄 수도 없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우리 한별이도 기필코 어려움을 떨고 일어 날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사랑을 나누는데 앞장서리라 믿습니다.
용산면 기관·단체장 협의회가 있던 날은 장흥교육청 김윤섭 교육장님을 위시한 장흥 관내 초 · 중등 교직원 및 학생 등 교육 가족은 물론 장흥군 어머니회에서 모금한 성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한별이와 한별이 부모님께서도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했습니다.
그날 저녁에 있었던 기관 · 단체장 협의회에서 한별이 소식에 접한 김창석 면장님의 제안으로 참석하신 기관 · 단체장님들을 중심으로 즉석 모금이 있었고, 면장실에서 전달식까지 하여 주셔서 더욱 감사하였습니다.
한별이에 대한 사랑과 용기의 말씀과 더불어, 우리 학생들에게는 '연필'의 교훈까지 주신 면장님의 배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번 김창석 면장님과 용산면 기관 · 단체장님들께 고마운 마음 전하며 새해에는 하시는 일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2008년 12월 19일
용산초등학교장 박영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