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체험학습을 다녀와서
- 작성일
- 2004.11.10 11:30
- 등록자
- 최OO
- 조회수
- 1718
장흥군농업기술센터를 체험한 후
장흥남초등학교 6-1 최종선
오늘 우리 장흥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장흥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 도착한 후 먼저 식물들을 관찰해 보았다.
정말 신기한 식물들이 많이 있었다. 그 중에서 내가 제일 신기하게 본 식물은 허브과인 페파민트라는 꽃이다. 그 꽃은 향기가 은은하면서 냄새가 좋았다.
그리고 우리가 직접 허브도 심어 보았다.
농업기술센터 안내원 아저씨가 허브를 키우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주셨다.
허브는 햇빛을 정면으로 비추지 말아야 하고 가을이나 겨울엔 물을 3~4일에 1번씩 많이 주고 햇빛과 그늘을 번갈아 가면서 놔둬야 된다고 하였다. 허브를 심으면서 나는 잘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또 식물들을 보면서 향기를 맡아보았는데 향기가 제일 좋은 것은 모과나무 인 것 같았다.
모과나무에 열린 모과를 만져서 냄새를 맡아 보았는데 정말 달콤하고 향기가 좋았다. 애기사과나무라는 나무도 있었는데 정말 조그만 사과가 열리고 있었다.
그리고 장승 및 허수아비전에서 수수와 목화를 보았다.
여기서 조를 만져보았는데 느낌이 까칠거렸다.
그리고 목화도 만져보았는데 정말 부드러웠다.
목화씨는 중국에서 문익점이라는 사람이 가져왔는데 만약 문익점이라는 사람이 중국에서 목화씨를 가져오기 못했다면 우리는 아직도 추위에 떨고 있을 것 같다고 생각 하였다.
그리고 곤충전시 및 체험을 해보았다.
여러 곤충들이 다 있었지만 그 중에서 귀뚜라미가 가장 눈에 띄었다. 귀뚜라미는 소리를 내어서 정말 신기하였다.
그리고 사슴벌레 애벌레를 보았는데 만져보기도 하였다.
맨 처음에는 부드러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만져보니 거칠거칠 하였다.
그리고 농산물 전시관을 가 보았다.
거기서 가장 큰 왕호박도 있었다.
무게가 45kg이나 되었다.
그리고 옛날 농기구들을 보았는데 양은 도시락이 있었다.
양은 도시락은 정말 낡았지만 낡으면 낡을수록 맛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멧돌을 돌려 보았다.
콩을 넣어서 맷돌을 돌려보았는데 정말 쉬웠다.
지금은 맷돌로 갈지 않고 믹서기로 가는데 맷돌에서 옛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새를 구경해 보았다.
거기서 큰 유황 앵무새가 있었는데 그 앵무새는 정말 신기하게도 30여가지 말을 할 수 있었다.
악을 쓰며 말해보라고 하면 앵무새는 소리를 지르고 얌전히 "안녕하세요~ 사랑해요~"라고 하면 자기도 따라한다고 한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보던 새도 볼 수 있었다.
바로 '금계'라는 새인데 이 금계는 무지개 색으로 덮여 있으며 정말 예뻤다.
그리고 원앙이라는 새도 있었는데 정말 단정하며 예뻤다.
수영을 좋아하는지 자꾸 수영만 하였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을 볼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우리들에게 여러 가지 것들을 체험하게 해주시기 위해서 정말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았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