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따뜻한 떡한조각
- 작성일
- 2006.05.15 18:03
- 등록자
- 평OO
- 조회수
- 1817
5월 어린이날부터 시작된 오월은 각가지 "날"들로 지갑이 텅비게 되는
부담스러운 달이지요
사실 직장인들. 특히나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내직장 내가족들 챙기기도
버거울 때가 많습니다.(모두 동감하시죠?)
그런데 동료직원 한명이 가슴 훈훈한 선행을 몇년동안 묵묵히 베풀어 오고
있어 이렇게 만인 앞에 알리려고 합니다.
부산면 재무복지계 근무하는 남연옥씨는 장평면에 사회복지사로 재직하면서부터 해마다
어버이날(5월 8일)이 되면 떡을 준비해(물론 떡집에 맞기죠)
경로당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께 대접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손수 틈틈히 쑥을 뜯어 쑥덕을 해서 장평면 과 부산면 경로당에 대접했다고 하더군요.
핵가족화 되고 더불어 사는 情이 메말라 가는 요즘 칭찬받을 만한 공직자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