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센터 학습도우미 김다예
- 작성일
- 2008.06.10 14:45
- 등록자
- 차OO
- 조회수
- 1172
첨부파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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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3월 18일, 문림과 의향의 고을 장흥 평화마을에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사랑의 공간 '장흥지역아동센터'를 만들어 학습도우미를 모집하려 했으나 여러가지 여건상 너무나 많은 어려움과 장벽으로 인해 힘이 들었습니다.
장흥지역 학생들에게 아동센터 학습봉사를 권한 적이 있는데. 학생들이 '시간당 얼마냐?' 는 식으로 봉사활동을 금전적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너무 이해 타산적이라 할 수 있죠.
작년 2008년, 우연한 기회에 저희 기관을 방문한 광주대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다예학생 학습도우미는 우리 아이들의 어린 선생님이며 누나 역할을 잘하고 있습니다.
다예는 "처음에 저도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은 했으나 시간도 없는데 왜 해야 하나?"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올해도 주말마다 광주에서 내려와서 열성적으로 아이들과 2년째 언니와 누나처럼 잘 지내고 있으며, 봉사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준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다고 말합니다.
다예는 아이들을 통해서 배우고, 아이들을 통해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나눔이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의미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용기를 주는 마법사'라고 표현하고, '봉사를 하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겸손해하는 김다예학생을 이 지면을 통해서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