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면 기산마을 화이팅
- 작성일
- 2012.01.11 00:01
- 등록자
- 김OO
- 조회수
- 829
살다 살다 요로콤 인심좋은 마을은 첨 가보았습니다.
마을입구에서 만난 아주머니께서 길을 안내해 주시느라 높은곳까지 올라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더니
"질(길)좀 갈챠준것뿐인디 뭐시 고맙따요~~~" 말끝이 넘 정겨웠습니다
고픈배 눌러띠고 귀경만 참말로 귀경만 허고 나올라 그랬는디
없는 반찬이지만 밥먹고 가라고 가라고 붙잡아서 점심을 요그서 해결했습니다.
하필 찾아간 시간이 점심때라서 식사중이셨지만...
미안한건지 고마운건지 경험하기 힘든 복잡한 감정을 경험했답니다.
참 따뜻하고 고마우신 분들
된장을 담아서 음식을 파시지만 감동과 함께 묶어서 사오는 기분!!
감사드립니다! (꾸우벅)
뭔가 큰일을 내실것 같은 기산마을 아짐들!!! 화이팅입니다
----- ^*^
이글을 읽으실 분들을 위하여 뽀나쓰입니다.
회장님께서 된장차를 끓여주시는데....
끓는물에 된장을 커피스푼으로 한수저 넣구 휘휘 저으니
우~와!! 진짜 어쩜 이런 생각으로 된장차를 생각하셨는지.
맛이 궁금하신분들 지금 당장 물부터 낋이십시요.
절대로 헛수고는 아니십니다. 꽤나 맛이 품격있고 속이 시원합니다요.
저두 낼부텀 열씨미 된장차 마시렵니다.
천정자 회장님! 밥값 대신 정남진 로하스타운 욜씨미 홍보해 드릴께요.
오늘 회장님 덕분에 엄청 무지 행복이 쓰나미 처럼 제가슴을 쓸어버려서
벅차서 힘들었습니다.ㅋㅋ
'봉명제' 란 닉네임을 쓰시는 기산마을 이장님
이장님 덕분에 찾아간 마을 참으로 자랑하실만 했습니다.
기산마을 화이팅!! 장흥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