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복지과 문정아주무관님... 완전 감동이였어요!!
- 작성일
- 2012.06.07 10:55
- 등록자
- 최OO
- 조회수
- 889
회사직원들끼리 큰맘먹고 1박2일 MT를 계획했습니다.
간만의 나들이라 좋은 곳에 좋은 추억 쌓고 싶었습니다.
보름이상 MT장소를 정하지도 못하고 점심시간마다 인터넷으로 국내외 산 좋고 물 좋다는 곳은 다 뒤져봤습니다.
어느 날 장흥의 편백우드랜드를 보게되었지요
인터넷상의 사진과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만 읽어봐도 흥분됬습니다.
직원들의 영혼은 이미 장흥으로 가있었지요
그러나......
우드랜드에는 방이 없었습니다.....그래도....장흥을 포기하기엔 영혼들이 너무 멀리 가버렸습니다....막막했지요.....여기는 장흥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 장흥을 잘 아는 사람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무작정(정말 무작정) 장흥군에서 제일 친절할 것 같은(매우 주관적)
주민복지과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무작정 '1박2일 MT를 가고 싶다고, 펜션과 음식점을 추천해달라'고 했지요. 말하면서도 엄청 부끄러워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받으신 문.정.아. 주무관님께서는
너무너무 친절하게 저희 일행의 규모와 MT계획을 물어보시고는 다시 전화까지 주셔서 펜션이랑 음식점, 여행일정까지 추천해주셨습니다.
저희는 친절한 문정아 주무관을 100% 믿고 추천해주신데로 MT를 갔습니다.
결론은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펜션은 착한 가격에 친절한 주인님 깨끗한 시설에 운치있는 바베큐 파티까지 너무 즐거운 1박을 보냈습니다. 물론 장흥삼합도 맛있었구요
우드랜드는 별천지였어요....
MT를 다녀온 후 사무실에 웃음이 끊이질 않네요
혼자 다녀온게 미안해서 이번 여름에는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번 다녀올 계획이구요
업무와 전혀 상관이 없어도 친절함에 감동까지 주신 문정아주무관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그 친절함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