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흥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공직생활도 했던 사람으로
광주에 살면서도 향우회를 운영하고 관련 카페도 개설하여 장흥을 홍보하는 등
누구보다도 고향을 사랑하며 고향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2년전에 공직을 은퇴하고 귀향을 꿈꾸던중 로하스타운 2차단지에 입주계약을 하였고
지금까지 1억 1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하였는데, 그동안 수차례 집짓기를 연기하면서
수십차례 약속을 번복하는 랜드러버스코리아에 항의하고 독촉을 하였음에도 지금까지
집이 지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입주신청자들은 수십차례 현장을 방문하고 2017년 전라남도에서 추진했던 팸투어에도
참여하는등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결과는 아직까지도 나오지 않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약속했던
3월 입주라는 것도 전혀 이행될 것 같지 않는 요원한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랜드러버스코리아와의 계약을 취소하고 그동안 지불한 중도금을
반환받고자 하는데 군수님께서 힘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계약자들이 더 이상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적극 선처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시금 장흥군의 발전과 군수님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행복을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