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발전을 위해 다들 수고많으세요^^
여기다 남겨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얼마전 화순 고인돌 유적지를 가보니
어렸을 적 고인돌에서 뛰놀던 기억이 떠올라 말씀드립니다
유적으로 얼마만큼의 값어치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나름 정교한 탁자형 고인돌이어서 어릴적 안에 들어가서 놀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어릴적 듣기로도 안에 부장품이 묻혀있을거라며 파보자고도하고 했는데
무서워서 그냥 내려오곤 했습니다
어른들도 많이 돌아가시고 거기에 있었던 마을도 없어져서
더 늦기전에 향토문화재로서 가치가 있을까싶어 남겨봅니다
그 옆 도랑을 따라 올라가면 배나무골이 있었는데
거기엔 대장간이 큰게 있었다고하는데 쇠똥가리가 많았었습니다
아버지 말씀에 따르면 예전에 수백호에 이를정도로 큰 마을이었다고하는데
이젠 흔적도 남지않아 맘이 아프네요
사람이 살지 않으니 점점 묵혀가서 언젠가는 찾지 못할지도 몰라
이렇게 남기오니 향토문화재로서 한번 살펴봐주셨으면 합니다.
장소랑 위치사진은 붙임에 첨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