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의 답변을 보고 다시 궁금한 것이 있어 묻습니다.
장흥군의회는 장흥군민들이 코로나19로 먼저 피해를 입기를 바라는 듯한 답변을 하고 있네요.

첫째, 제가 집행부의 의중을 어찌 알겠습니까마는 추경을 세우려고 하는 것은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고 또한, 일부에서는 그런 현상들이 나타나니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서 장흥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심의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장흥군의회는 차후 코로나 19 피해조사를 통한 재난기본소득 지원등의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렵니까? 피해를 충분히 최소화 할 수 있었는데 피해를 가중시킨다면 그에대한 책임을 의회에서 지겠습니까?


둘째, 도내 22개 시.군 중 36%인 순천, 완도 등 8개 시.군도 4월 이후에 추경이 예정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모르겠고 그래서 장흥군의회도 얼씨구나 하면서 그렇게 연기했습니까?
장흥군민들은 장흥군의회가 36%에 포함되는 것보다는 선제적으로 대응한 64%에 포함되기를 바랍니다.
그럴 능력이 없으시면 매달 받아가는 세금 반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셋째, 장흥군민들은 의원님들을 선출한 이유가 장흥군의 일을 보라고 선출한 것입니다.
중앙정치 하느라 지역을 외면하라고 선출한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제발 부끄러운 줄 아시고 잘 좀 합시다.
군민들에게 사과도 못하겠고, 자기변명만 하려거든 답변도 필요없습니다.

참고로 의원님들이 지적한 예산들 중 집행부의 잘못된 예산안도 있겠지요.
중요한 것은 의원님들이 밤을 지새우드라도 코피가 터지도록 심의를 하고 결과를 도출할 생각을 해야지 일방적으로 총선 이후로
연기한 것은 누가 생각하드라도 잿밥에만 신경 쓴 보기흉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