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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1병을 나누는 최고의 방법
- 작성일
- 2020.11.04 10:59
- 등록자
- 안OO
- 조회수
- 632
正義 문제만을 40년간 물고 뜯었던 하버드대 교수 존롤스는 누구나 세상에 나왔다면 최소한의 삶을 살 수 있게 빈곤층을 도와야 공정한 사회라 했다.
그의 외침을 비판하고 다듬은 샌델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 교수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영미권역에서 10만부를 팔았으나 울나라에서는 200만부 이상 팔아 치워 최강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마이클 샌델은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되었고 29세에
자유주의 이론의 대가인 존 롤스의 정의론을 비판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1만5천명을 상대로 강의한 적도 있어 아직도 人口에 회자중이다.
그의 강의 '정의론(Justice)'은 20여년 동안 1만명이 넘는 학생이 수강해 하버드대 역사상 가장 많은 학생이 들은 인기강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는 자기가 쓴 책 '정의란 무엇인가'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로 전 세계에 '정의(正義)' 열풍을 일으켰었다. 책을 산사람들의 대부분은 이명박근혜정권하에서 공정한 분배와 사회정의에 목말라서 그해답을 찾기위함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든다.
그렇다면 '정의'란 과연 무엇일까? 지구촌에 사는 전인류 각자에게 묻는다면 수천 수만가지 답변이 나올 것이다.
롤스는 서양의 '사회계약론'을 경제학의 '게임이론'과 결합해 새로운 정의론을 내놓았다. 사회계약론은 민주주의의 뿌리가 된 이론으로 영국 철학자 토머스 홉스가 사회계약론의 밑바탕을 만들었는데 홉스는 사람이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똑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모두가 같은 것을 좋아할 수밖에 없고, 이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게 당연하다고 여겼고 그래서 그는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강한 힘을 가진 왕, 즉 절대군주에게 권력을 넘겨줘야 한다고 했다. 임금 즉 잘대군주가 강력한 힘으로 사람들 사이의 싸움을 말릴 수 있도록 하자는 얘기인 것이다.
홉스 이후 영국 철학자 존 로크는 '국민이 정부에 권력을 맡기되 정부가 이를 잘못 사용할 경우에는 저항할 수 있다'는 대의(代議) 민주주의의 이론적 기초를 세웠고 뒤이어 프랑스 철학자 장 자크 루소는 "국민은 주권자로서 정부를 감독할 권리를 가졌다"며 직접민주주의를 옹호했다.
롤스는 앞선 철학자들의 이론에 바탕을 둔 새로운 사회계약론을 만들었는데 그가 꿈꾼 사회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다음의 예시를 보면서 쑤욱 들어가 보자. 한무리의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자신이 어떤 사회적 위치로 태어날지 모르는 상태에 놓여 있다. 이재용처럼
재벌집 아이로 태어날지,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날지 말이다. 어쩌면 몹시 가난한 집에 태어나 평생을 가난에 허덕일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 할지도 모르는 이런 상황을 존롤스는 '무지(無知)의 베일'에 가려 있다고 표현했다. 여러 선택지 중 무엇이 자신에게 유리하고 불리한지 모르는 상황을 말하는것으로 이처럼 태어난 세상에서 어떤 처지에 놓일지 모르는 상태에서 각개인이 바라는 가장 바람직한 사회의 모습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최고위층 기득권으로 태어난다면 사회가 어떤 모습이든 별 상관이 없겠으나 혹시라도 자신이 몹시 가난한 최하층민으로 태어난다면 어떨찌이다.이런 경우에 대비해 최하층민도 어느 정도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구조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에 대부분 공감하지 않을까 한다.
#상황1
학교에서 윤리도덕수업 중에 있는데 선생님이 그룹별로 케이크를 한 조각씩 나눠 주시며, 가장 공정하게 나눈 그룹에 케이크 한 조각을 더 주겠다고 했다. 어떻게 나눠야 가장 정의롭고 공정하다 할수 있을까를 시험하는것이다. "케이크를 나눌 때, 칼을 잡고 케이크를 나눈 사람이 가장 마지막 조각을 가지는 것이 정의다." 이것이 정의론에 평생을 바친 존 롤스가 내린 결론이다.
롤스의 정의론을 이루는 또 다른 축은 바로 게임이론이다. 누군가와 게임을 할 때 보통은 자기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선택을 하겠지만 때로는 상대방의 선택에 따라 여러분 자신이 최악의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 자기에게 가장 이익이 될 것 같은 선택을 하는 것보다는, 자기가 당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게 게임이론의 전략이다. 이것을 사회계약론 이야기에 적용해보면 나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것은 사회 최고위층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반대로 최악은 최하위층으로 태어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둘 중 어떤 지위로 태어날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우리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긍금해 진다,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가정하고 그것에 대비하는 방법을 택하는 게 가장 합리적 선택이라는 것에 대부분 동의 할것이다. 그 예가 바로 최하위층이라도 삶을 견뎌낼 수 있도록 최소한의 조건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황 2
신발 10짝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만 왼짝이고, 나머지는 전부 오른짝이다. 그런데 왼짝과 오른짝을 맞춰 한 켤레를 만들자 아주 비싼 신발이 되었다. 자, 이제 또 다른 신발 10짝이 있다.그중 절반은 왼짝, 나머지 절반은 오른짝이어서 양쪽을 맞추니 5켤레의 신발이 나왔다. 이 신발은 비싸지 않아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다할때 두 가지 상황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느 것이 정의에 가까운 것일까? 첫째 경우가 높은 지위에 있는 소수(少數)를 위한 상황이라면, 둘째 예는 힘들고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일정 수준의 삶을 보장하는 상황으로 볼 수 있을 것이어서 첫째보다는 둘째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다.
롤스의 정의론은 가치와 권력, 그리고 사회정의와 관련된 문제에 게임이론을 접목해 합리적 선택의 기준을 보여주고 있다.
21세기 철학스타 마이클 샌델은 인류사에서 정의를 이해하는 방식을 세가지로 압축해 소개하고 있다.
그 첫째는 제러미 벤담으로 대표되는 공리주의자들의 주장,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 곧 정의란 관념이다. 샌델은 인간의 행복을 단일 통화로 계량화할 수도, 해서도 안 된다며, 도량형처럼 행복을 측정하려는 시도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둘째는 이마누엘 칸트와 존 롤스의 정의론에 대한 공박이다. 인간이 '무지의 장막'뒤에 설 수도 없을 뿐더러, 도덕적 자격을 배제한 채 정의를 논할 수도 없다고 샌델은 주창한다.
샌델에게 정의는 도덕적 자격을 갖춘 이에게 영광과 포상을 수여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으로 그가 지지하는 이 세번째 관점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미덕이 곧 정의라는 텔로스적인 사고방식을 말하고 있다.
마이클 샌델은 무릇 정치라면 시민에게 좋은 삶을 가르치고 미덕을 칭송하며 연대와 소속감을 고양시키는 행위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걸로 보아 자신이 속한 미국의 정치에 별불만이 없어 보이기도 하다.
그러나, 다양성이 존중받는 多元化 시대에서 세계가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택'을 완벽하게 담보하지 못한다고 해서, 독립된 자아로서의 인간성을 포기하고 공동체의 이야기 속으로 숨는다는 것은 비겁한 일일 것이다.
서양 철학의 관점에서 '정의'에 대해 살펴보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사회 정의는 개인들의 정의에서 파생된다고 보았다. 또한 사회 제도의 덕으로서 정의는 정의로운 개인들을 함양한다. 그는 유덕한 자에게는 보상을, 악덕한 자에게는 처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존 롤스는 어떻게 한 사회가 그 구성원들 사이의 상호 작용을 규제할 때 정의로운가를 탐색했다. 롤스는 원초적 입장에 의거해 사회 정의를 위한 준거틀을 제시했다. 사회 제도의 덕으로서 정의는 개인 간의 거래나 상호 작용을 정의롭게 이끌 수 있다.
샌덜은 아리스토텔레스와 롤스의 입장을 절충하는 방안을 취한다. 가령 덕에 따라 보상을 해야 한다고 말하거나 덕에 따른 분배적 정의의 대상은 주로 공직과 영예라고 보는 것은 아리스토텔레스 입장과 유사하고, 누구라도 타고난 사회적 우연에 따라 자격이 주어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것은 롤스에 가깝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고 왜 그선택을 하며 어떻게 그선택이 옳은것임을 증명하고 살아가는가.그리고 그선택의 결과는 무엇이며
그결과가 나왔는지 그결과를 어떻게 뱓아들여 행동으로 옮길것인가를 고민해야 민주공화국 시민으로 우뚝설수 있음을 권장핸다.
쌍둥이 앞에 놓인 사이다 1병,둘다 반발치 않고 수긍하는 분배는 컵에 사이다를 따른 아이에게는 컵선택권을 부여하지 않눈것이 아닐까 한다.머지 않아 2021장흥군 예산이 확정될것이고 내년에는 집행될 것이다. 현 집행부가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9대핵심사업들이
인구절벽과 영구존속에 얼마나 기여할 지는 의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열거한 논리를 참고한다면 남부 북부지역간 소외와 군민개개인의 빈부격차를 쓰다듬는 다소 정의로운 사회구현은 앞당겨 질것이다.
百年大計 공동체의 선을 위해 깊은 고뇌와 밝은 慧眼이 수반되었는지는 두고볼 일이다.다가오는 淸廉도 평가와 단체장지방선거가 이를 평가 할 것이므로...
구석기수도와 안중근사당이 자리한 정동면에서 반민특위 안명규
그의 외침을 비판하고 다듬은 샌델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 교수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영미권역에서 10만부를 팔았으나 울나라에서는 200만부 이상 팔아 치워 최강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마이클 샌델은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되었고 29세에
자유주의 이론의 대가인 존 롤스의 정의론을 비판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1만5천명을 상대로 강의한 적도 있어 아직도 人口에 회자중이다.
그의 강의 '정의론(Justice)'은 20여년 동안 1만명이 넘는 학생이 수강해 하버드대 역사상 가장 많은 학생이 들은 인기강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는 자기가 쓴 책 '정의란 무엇인가'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로 전 세계에 '정의(正義)' 열풍을 일으켰었다. 책을 산사람들의 대부분은 이명박근혜정권하에서 공정한 분배와 사회정의에 목말라서 그해답을 찾기위함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든다.
그렇다면 '정의'란 과연 무엇일까? 지구촌에 사는 전인류 각자에게 묻는다면 수천 수만가지 답변이 나올 것이다.
롤스는 서양의 '사회계약론'을 경제학의 '게임이론'과 결합해 새로운 정의론을 내놓았다. 사회계약론은 민주주의의 뿌리가 된 이론으로 영국 철학자 토머스 홉스가 사회계약론의 밑바탕을 만들었는데 홉스는 사람이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똑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모두가 같은 것을 좋아할 수밖에 없고, 이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게 당연하다고 여겼고 그래서 그는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강한 힘을 가진 왕, 즉 절대군주에게 권력을 넘겨줘야 한다고 했다. 임금 즉 잘대군주가 강력한 힘으로 사람들 사이의 싸움을 말릴 수 있도록 하자는 얘기인 것이다.
홉스 이후 영국 철학자 존 로크는 '국민이 정부에 권력을 맡기되 정부가 이를 잘못 사용할 경우에는 저항할 수 있다'는 대의(代議) 민주주의의 이론적 기초를 세웠고 뒤이어 프랑스 철학자 장 자크 루소는 "국민은 주권자로서 정부를 감독할 권리를 가졌다"며 직접민주주의를 옹호했다.
롤스는 앞선 철학자들의 이론에 바탕을 둔 새로운 사회계약론을 만들었는데 그가 꿈꾼 사회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다음의 예시를 보면서 쑤욱 들어가 보자. 한무리의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자신이 어떤 사회적 위치로 태어날지 모르는 상태에 놓여 있다. 이재용처럼
재벌집 아이로 태어날지,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날지 말이다. 어쩌면 몹시 가난한 집에 태어나 평생을 가난에 허덕일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 할지도 모르는 이런 상황을 존롤스는 '무지(無知)의 베일'에 가려 있다고 표현했다. 여러 선택지 중 무엇이 자신에게 유리하고 불리한지 모르는 상황을 말하는것으로 이처럼 태어난 세상에서 어떤 처지에 놓일지 모르는 상태에서 각개인이 바라는 가장 바람직한 사회의 모습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최고위층 기득권으로 태어난다면 사회가 어떤 모습이든 별 상관이 없겠으나 혹시라도 자신이 몹시 가난한 최하층민으로 태어난다면 어떨찌이다.이런 경우에 대비해 최하층민도 어느 정도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구조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에 대부분 공감하지 않을까 한다.
#상황1
학교에서 윤리도덕수업 중에 있는데 선생님이 그룹별로 케이크를 한 조각씩 나눠 주시며, 가장 공정하게 나눈 그룹에 케이크 한 조각을 더 주겠다고 했다. 어떻게 나눠야 가장 정의롭고 공정하다 할수 있을까를 시험하는것이다. "케이크를 나눌 때, 칼을 잡고 케이크를 나눈 사람이 가장 마지막 조각을 가지는 것이 정의다." 이것이 정의론에 평생을 바친 존 롤스가 내린 결론이다.
롤스의 정의론을 이루는 또 다른 축은 바로 게임이론이다. 누군가와 게임을 할 때 보통은 자기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선택을 하겠지만 때로는 상대방의 선택에 따라 여러분 자신이 최악의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 자기에게 가장 이익이 될 것 같은 선택을 하는 것보다는, 자기가 당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게 게임이론의 전략이다. 이것을 사회계약론 이야기에 적용해보면 나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것은 사회 최고위층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반대로 최악은 최하위층으로 태어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둘 중 어떤 지위로 태어날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우리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긍금해 진다,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가정하고 그것에 대비하는 방법을 택하는 게 가장 합리적 선택이라는 것에 대부분 동의 할것이다. 그 예가 바로 최하위층이라도 삶을 견뎌낼 수 있도록 최소한의 조건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황 2
신발 10짝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만 왼짝이고, 나머지는 전부 오른짝이다. 그런데 왼짝과 오른짝을 맞춰 한 켤레를 만들자 아주 비싼 신발이 되었다. 자, 이제 또 다른 신발 10짝이 있다.그중 절반은 왼짝, 나머지 절반은 오른짝이어서 양쪽을 맞추니 5켤레의 신발이 나왔다. 이 신발은 비싸지 않아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다할때 두 가지 상황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느 것이 정의에 가까운 것일까? 첫째 경우가 높은 지위에 있는 소수(少數)를 위한 상황이라면, 둘째 예는 힘들고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일정 수준의 삶을 보장하는 상황으로 볼 수 있을 것이어서 첫째보다는 둘째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다.
롤스의 정의론은 가치와 권력, 그리고 사회정의와 관련된 문제에 게임이론을 접목해 합리적 선택의 기준을 보여주고 있다.
21세기 철학스타 마이클 샌델은 인류사에서 정의를 이해하는 방식을 세가지로 압축해 소개하고 있다.
그 첫째는 제러미 벤담으로 대표되는 공리주의자들의 주장,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 곧 정의란 관념이다. 샌델은 인간의 행복을 단일 통화로 계량화할 수도, 해서도 안 된다며, 도량형처럼 행복을 측정하려는 시도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둘째는 이마누엘 칸트와 존 롤스의 정의론에 대한 공박이다. 인간이 '무지의 장막'뒤에 설 수도 없을 뿐더러, 도덕적 자격을 배제한 채 정의를 논할 수도 없다고 샌델은 주창한다.
샌델에게 정의는 도덕적 자격을 갖춘 이에게 영광과 포상을 수여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으로 그가 지지하는 이 세번째 관점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미덕이 곧 정의라는 텔로스적인 사고방식을 말하고 있다.
마이클 샌델은 무릇 정치라면 시민에게 좋은 삶을 가르치고 미덕을 칭송하며 연대와 소속감을 고양시키는 행위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걸로 보아 자신이 속한 미국의 정치에 별불만이 없어 보이기도 하다.
그러나, 다양성이 존중받는 多元化 시대에서 세계가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택'을 완벽하게 담보하지 못한다고 해서, 독립된 자아로서의 인간성을 포기하고 공동체의 이야기 속으로 숨는다는 것은 비겁한 일일 것이다.
서양 철학의 관점에서 '정의'에 대해 살펴보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사회 정의는 개인들의 정의에서 파생된다고 보았다. 또한 사회 제도의 덕으로서 정의는 정의로운 개인들을 함양한다. 그는 유덕한 자에게는 보상을, 악덕한 자에게는 처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존 롤스는 어떻게 한 사회가 그 구성원들 사이의 상호 작용을 규제할 때 정의로운가를 탐색했다. 롤스는 원초적 입장에 의거해 사회 정의를 위한 준거틀을 제시했다. 사회 제도의 덕으로서 정의는 개인 간의 거래나 상호 작용을 정의롭게 이끌 수 있다.
샌덜은 아리스토텔레스와 롤스의 입장을 절충하는 방안을 취한다. 가령 덕에 따라 보상을 해야 한다고 말하거나 덕에 따른 분배적 정의의 대상은 주로 공직과 영예라고 보는 것은 아리스토텔레스 입장과 유사하고, 누구라도 타고난 사회적 우연에 따라 자격이 주어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것은 롤스에 가깝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고 왜 그선택을 하며 어떻게 그선택이 옳은것임을 증명하고 살아가는가.그리고 그선택의 결과는 무엇이며
그결과가 나왔는지 그결과를 어떻게 뱓아들여 행동으로 옮길것인가를 고민해야 민주공화국 시민으로 우뚝설수 있음을 권장핸다.
쌍둥이 앞에 놓인 사이다 1병,둘다 반발치 않고 수긍하는 분배는 컵에 사이다를 따른 아이에게는 컵선택권을 부여하지 않눈것이 아닐까 한다.머지 않아 2021장흥군 예산이 확정될것이고 내년에는 집행될 것이다. 현 집행부가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9대핵심사업들이
인구절벽과 영구존속에 얼마나 기여할 지는 의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열거한 논리를 참고한다면 남부 북부지역간 소외와 군민개개인의 빈부격차를 쓰다듬는 다소 정의로운 사회구현은 앞당겨 질것이다.
百年大計 공동체의 선을 위해 깊은 고뇌와 밝은 慧眼이 수반되었는지는 두고볼 일이다.다가오는 淸廉도 평가와 단체장지방선거가 이를 평가 할 것이므로...
구석기수도와 안중근사당이 자리한 정동면에서 반민특위 안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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