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은희)에서는 지난 12월 16일(월) 전라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장흥분관) 프로그램실에서 장애인 종합복지관 수강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압화공예 프로그램」의 종강식을 가졌다.

▣ 압화공예 프로그램은 자연에서 얻은 재료인 꽃과 잎을 활용해 예술 작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총 9주에 걸쳐 매주 2회기(총 18회기)씩 진행되었다. 수강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압화 액자, 압화 부채, 압화 손거울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손으로 직접 느끼고 표현하는 경험을 쌓았다.

▣ 교육을 맡은 이승옥 강사는 “처음에는 생소하고 낯선 작업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수강생들이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작품에 담아내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 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키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작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양은희 관장은 “이번 압화공예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자연을 예술로 표현하며 창의적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고, 수강생들의 열정과 성취를 함께 나누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도 주민들이 삶의 질을 높이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