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식 게시물. 총 15288건, 1176페이지 중 24페이지 13건 입니다.
- 장흥군, “편리하게 사용하세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2025-02-18
- 장흥군은 지역민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본격 발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3월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주민센터에서만 신청할 수 있고, 3월 28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다. 정부24를 통해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발급 방식은 IC 주민등록증과 QR코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한다. IC 주민등록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으로, 휴대전화 뒷면에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한 번 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휴대전화를 교체해도 주민센터 방문 없이 재발급할 수 있다. 발급 비용은 IC칩(5,000원)과 실물 주민등록증 재발급(5,000원) 등 총 1만 원이다.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경우 IC주민 등록증 발급을 희망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 발급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일회용 QR코드를 촬영하는 방법이며, 신청 즉시 무료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하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재발급받아야 한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 실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이 모두 정지되며, 통신사에 휴대전화를 분실 신고하거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만 정지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라며 “주요 공공서비스와 모바일 금융서비스에서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장흥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실시2025-02-18
- 장흥군은 안정적인 헌혈 자원 확보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4일 겨울철 헌혈을 했다고 전했다. 겨울철은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시기로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군은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보탬이 되고자 헌혈 홍보에 나섰다. 이날 헌혈에는 공직자, 사회단체, 군민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장흥군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지속적인 동반관계를 유지하여 원활한 진행을 하였으며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분위기를 조성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선물이다.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 장흥 회진면, 이웃돕기 성금 기부 행렬 이어져2025-02-18
- -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 전달 장흥군 회진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찬석·황호연)은 17일 회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 돕기 성금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1백만 원을 전달한 한국 4-H 본부 장흥군 회진면회(회장 안경일)는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회진면 지사협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삭금수산(대표 이해영) 오십만 원, ㈜가성(대표 신순랑) 1백만 원, ㈜동진건설(대표 손영상) 1백만 원 등 관내 업체들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장찬석 공동위원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민관이 협력하여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여 더불어 잘 사는 회진면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장흥축제 관광재단, 문화·관광·축제 성장동력 확보 총력2025-02-14
- - 장흥축제 관광재단 2025년 제1회 정기 이사회 개최 장흥축제 관광재단(이사장 김성)은 3일 ‘2025년 제1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재단의 첫 이사회인 이번 회의에서는 당연직 이사 임명장과 재단 신규 직원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어 2025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과 기관 명칭 변경에 대해 심의·의결하였다. 장흥축제 관광재단은 2025년 장흥군의 수탁사업(정남진 장흥 물 축제 외 4건) 운영을 시작으로 장흥군 관광·축제 산업 발전을 위한 공모 사업 및 자체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재단의 명칭을 장흥 문화 관광재단으로 변경하여 문화산업까지 재단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장흥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 참석 이사는 “문화관광 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환영한다”라며, “노벨 문학도시인 장흥이 문학 도시로써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콘텐츠와 어머니 품 장흥이 ‘어머니 전(展)’ 개최하는 것 등을 제안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성 이사장은 “장흥축제관광재단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흥군의 문화, 관광과 축제를 이끌어 가는 데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장흥군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이사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이사회를 시작으로 장흥 문화, 관광, 축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장흥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장흥군 노인복지관,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 개강2025-02-14
- 장흥군 노인복지관이 지난 10일부터 2025년 상반기 장흥군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평생교육 및 취미 여가 지원을 위해 시니어 요가, 손 글씨, 일본어, 하모니카, 라인댄스, 난타 등 20개 반으로 운영된다. 455명의 어르신의 참여로 2월 10일부터 프로그램별 순차 개강하여 겨울철 무료함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서로 친교도 나누고, 건강도 챙기시고, 친교도 나누실 뿐만 아니라 재능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올해 문학 분야의 프로그램을 신설로 어르신들의 배움의 폭을 더 넓힐 기회를 제공하는 등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년기를 이어가실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인복지관은 평생교육 및 취미와 여가 프로그램 외 상담, 정서 지원, 노인 권익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장흥군, 재난 안전 예산 신속집행 위한 대책 회의 개최2025-02-14
- 장흥군은 10일 2025년 재난 대응 및 군민 안전을 위한 각종 사업의 예산 집행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장흥군 재난 안전과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재난·안전 사업 추진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장흥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국가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중대재해 예방, 교통행정 개선, 통합 관제센터 운영 등 약 160억 원의 재난·안전 사업을 추진한다. 관련 사업은 장흥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예산 집행에 속도를 내고 추진 과정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종훈 재난안전과장은 “군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예산 집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365일 안전한 장흥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장흥군, 소규모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 지원2025-02-14
- 장흥군은 한우 산지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규모 한우농가에 사료 구매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이번 지원은 총사업비는 8억 1천 7백만 원 규모다. 지원사업 대상은 2024년 12월 13일 축산물 이력제를 기준으로 66마리 이하 소규모 한우 사육 농가이며, 농가당 최대 지원액은 사료비 인상액 108만 원 중 50%인 54만 원이다. 이는 장흥군 전체 한우 사육 1,585 농가 중 1,369 농가(86%)가 혜택 대상이다. 장흥군은 2월 중 해당 읍.면 사업 대상자에게 홍보 및 사업신청서를 신청받아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사료 가격 상승이 장기화한 데 반해 산지 한우 가격은 하락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장흥군, 농촌 빈집 정비사업 추진... 최대 300만 원 지원2025-02-14
- 장흥군이‘2025년 농어촌 빈집 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집 정비사업은 주변 경관 저해 또는 붕괴·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철거해 마을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사용되지 아니한 관내 주택이며, 빈집 소유자가 해당 주택을 철거하고자 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빈집 철거 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지원금은 건축물 해체 비용의 10%를 소유자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지급된다. 빈집 소유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오는 2월 28일까지 빈집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비 지급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빈집 소유자가 건축물을 철거하고 철거가 완료된 후 관련 정산용 서류를 제출하면 장흥군에서 검토 후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빈집 소유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장흥군, “보름달에 소원 빌어요” 정월대보름 행사 성공리 완료2025-02-14
- - 11일 탐진강변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선보여 - 소원지 붙인 ‘달집태우기’로 행사 마무리 장흥군은 11일 저녁 탐진강변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민속놀이와 달집태우기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윷놀이를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는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는 농심줄 놀이, 풍물 공연과 함께 본행사인 달집 고사,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농심줄 놀이는 한마음, 한뜻으로 농심줄을 감고 풀며 소원을 비는 전래놀이다. 농심줄 놀이와 함께 군민들이 직접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묶어 함께 태우는 ‘달집태우기’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둥근 보름달처럼 모든 군민이 서로 화합하고 성장을 이루는 2025년 을사년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 장흥군, “국가암검진으로 건강 지켜요” 암 검진 홍보 나서2025-02-14
- 장흥군이 2025년도 국가암검진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국가암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암 종류별로 나이와 연령대가 다르게 적용된다.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간암은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폐암은 만 54~74세까지 흡연 경력이 있는 군민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장흥군은 이번 검진을 통해 군민들의 암 조기 발견율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흥군은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지정된 의료기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국가암검진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동 검진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암검진 참여율을 높이고, 주민들의 건강을 보다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장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암검진은 주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므로, 많은 분들 참여하시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가암검진 및 일반 건강검진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제공되며, 주민들은 검진이 가능한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 보건소나 각 병원에 문의하면 된다.
- 장흥군, ‘노벨문학도시’ 브랜드 알리기 나서2025-02-14
- - 상반기 군민과의 대화 시 ‘노벨문학도시 장흥’ 홍보 - 지역 문인의 작품·생애 담은 영상 상영 및 특별 전시 개최 장흥군이 ‘노벨문학도시 장흥’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군은 지역 문학적 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감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홍보 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장흥 문학의 가치를 몸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2월 11일 유치면을 시작으로 진행된 2025 상반기 군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문학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문학 영상 상영 및 특별 전시회를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군민들은 지역 문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장흥이 자랑하는 문학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별 전시 코너에는 장흥 출신 문인들의 대표작과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군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문학적 성취를 소개하는 자료도 함께 제공하여 군민들이 문학의 감동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의 문학적 자산을 군민과 직접 나누고 소통하며, 이를 통해 장흥이 진정한 노벨문학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학적 감동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장흥군, 2025년 '청렴 결의대회' 및 '청렴 교육' 실시2025-02-14
- - 전 직원 대상 청렴 서약 및 교육으로 '청렴 공감대' 형성 장흥군은 5일 장흥군공무원노동조합 및 전국민주 연합노동조합 장흥지부와 전 직원 대상 ‘청렴 결의대회’와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장흥군 공직자 500여 명은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 모여 청렴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정석 장흥군 공무원노조 복지국장과 위유환 전국민주 연합노동조합 장흥지부장이 직원 대표로 나서서 청렴 서약문을 낭독했다. 청렴 서약문에는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위법·부당 지시 및 갑질 행위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아 자발적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승호 강사가 ‘부정 청탁 및 갑질 근절’을 주제로 2시간에 걸쳐 반부패·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규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낸 교육 내용이 호응을 얻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청렴 실천 의지를 전 직원이 함께 결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결의대회와 청렴 교육으로 형성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 공직자가 힘을 합쳐 청렴한 장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장흥 문학 13호, ‘접다보면 내 마음도 누군가를’ 발간2025-02-14
- '장흥문학회(회장 양채승)가 『장흥 문학』 13호, 접다 보면 누군가도 내 마음을 발간하였다. 동인지 부제는 김은영 회원의 시에서 뽑았다. 장흥문학회는 지난 2011년 결성된 후 지역 문학 발전 및 한국문학 특구인 장흥 문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해 오고 있다. 이번 13호, 「접다보면 누군가도 내 마음을」에는 신현인, 양채승, 김인순, 김미진, 서태근, 고래, 신현미, 손지원, 김은영 회원의 작품을 비롯하여, 전기철, 이대흠, 문정영, 이재연, 백혜옥, 강희정 시인들의 작품이 실려 있다. 특히 이번 장흥 문학 13호에서는 장흥문학회가 진행한 《장흥 문학 교실- 2000년대 시집 읽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과 일반인들의 글을 특집으로 실었다. 한편, 장흥문학회는 작년 송기숙 작가 1주기 이후, 매주 1회 녹두장군 읽기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3년 차인 지난 8월에 녹두장군 12권을 완독하고, 송기숙 선생이 녹두장군을 집필했던 순천 선암사로 답사를 다녀온 바 있다. 그에 따라 장강신문의 임순종 대표와 전남대 조은숙 교수가 쓴 완독 읽기에 관련된 내용도 실려 있다. 또한 호·영남 문예활동, 문학 정보 교류, 역량교육, 지역발전 등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2023년 6월에 협약을 체결한 울산 수평선문학회의 정원주, 박형태, 서영철 회원의 글도 실었다. 양채승 회장은 “지난해는 한강 선생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문학계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장흥으로 쏠린 해였습니다. 또 다른 한강이 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장흥 문학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길을 찾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장흥학회는 2025년부터는 일반인들이 문학 수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 할 계획이다. 한편 일반인 참여가 가능한 문학 답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장흥 문학 답사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장흥문학회는 《에서의 산책》에서 매월 1차례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그곳에서는 정기모임과 공부 모임을 비롯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문학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에서의 산책》을 운영하고 있는 성은정 회원은 장소의 공공성이 더 확보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흥문학회는 2011년에 결성되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시 합평회를 해 오던 것을 매월 4~5회로 늘려 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이후로는 매년 등단 시인을 배출하여, 신예 문학인의 산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